김태연 “초등학교 때는 천국…학업 때문에 스트레스”

입력 : 2025.04.09 14:27 수정 : 2025.04.09 15:28
김태연. 서형우

김태연. 서형우

가수 김태연이 중학교에 올라간 소감을 밝혔다.

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는 김태연의 첫 번째 정규앨범 ‘설레임’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MC로는 김성주가 나섰다.

이날 김태연은 “저한테는 오늘이 너무 특별하다. 또 첫 정규앨범을 내는 날이라서 떨리기도 설레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MC 김성주가 중학교에 입학한 김태연에게 “중학교때와 초등학교때가 많이 다르냐”고 말하자 김태연은 “확실히 초등학교랑 엄청 다르다. 초등학교 때는 천국이었다. 왜냐하면 초등학교때는 중학교 언니들이 그때는 좋은거야 라고 했는데 막상 돼보니까 그때가 좋았구나 생각한다. 확실히 공부의 수준도 달라졌다”라고 전했다.

2012년생인 김태연은 어린 시절 판소리를 배우고 9세 때인 2021년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4위를 차지하며 국악·트로트 신동으로 알려졌다. 올해 중학생이 된 그는 정규 1집에 음악에 대한 진심과 10대 소녀의 밝은 에너지를 담았다.

처음 무대에 선 순간 느끼는 감정에서 출발했다는 김태연의 첫 정규앨범 ‘설레임’은 기분 좋게 흥이 나는 노래부터 조용히 마음을 건드리는 곡까지 총 11곡이 수록됐다. 이중 타이틀곡은 ‘앵콜’과 ‘세월강’. 김태연은 한층 탄탄해진 보컬과 풍성한 음악적 색깔로 청중을 휘어잡을 예정이다.

한편 김태연의 첫 정규 앨범 ‘설레임’은 9일 오후 12시에 공식 발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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