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순-안성재, 국민 남편 이미지 부담됐나 “다 그렇게 살더라”

입력 : 2025.04.10 17:37
유튜브 채널 ‘셰프 안성재 Chef Sung Anh’

유튜브 채널 ‘셰프 안성재 Chef Sung Anh’

안성재 셰프가 이상순이 느끼는 부담감에 공감했다.

9일 안성재 셰프의 유튜브 채널 ‘셰프 안성재 Chef Sung Anh’에는 이상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안성재는 이상순에 대해 “특별한 분을 모셨다. 민박집 사장님 출신이라 요리 실력이 상당하다고 들었다. 평소엔 아내를 위해 많이 요리하신다고 했고, 엄청난 사랑꾼이라고 들었다. 나랑 비슷한 면도 있는 거 같다”고 소개했다.

그렇게 이상순이 등장했고, 그는 “진짜 민박집을 운영했다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죠? TV 제작진들한테 엮여서 잠깐 운영을 했었다”고 이야기했다. 안성재는 “그래도 그 안에서 선보인 요리들은 그래도 (훌륭하지 않았나)”라고 묻자, 이상순은 “제주에 있을 때는 너무 숲속에 살아서 배달도 안 되고 레스토랑도 가려면 멀리 가야 한다. 그래서 집에서 요리를 좀 많이 했다”고 답했다.

유튜브 채널 ‘셰프 안성재 Chef Sung Anh’

유튜브 채널 ‘셰프 안성재 Chef Sung Anh’

또 “예전에 암스테르담에서 유학했는데 혼자 하면서 요리해 먹고 이러다 보니까 자주 하게 됐다. 잘하는 건 아니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 밖에도 안성재는 “국민 남편이라는 별명도 있지 않나”라고 물었고, 이상순은 “방송에서는 아내한테 잘해야 하지 않나. 방송 중에 아내한테 잘했더니 사람들이 그렇게(국민 남편이라고) 얘기하는데 그 정도까지는 아니다. 내가 특별한 건 아닌 거 같다. 요즘 남편들이 다 그렇게 살더라”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안성재는 “나랑 컨셉이 비슷한 거 같다. 고개 숙이고 겸손하게 살아야 한다”며 이상순의 말에 공감해 웃음을 안겼다.

박수, 공유 영역

댓글 레이어 열기 버튼

오늘의 인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