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고척 키움전에서 타격하는 LG 김현수. 연합뉴스
‘타격 기계’라는 별명을 가진 LG 김현수가 통산 2400안타의 금자탑을 쌓았다.
김현수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경기에서 5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4회 안타를 때려냈다.
이 안타는 김현수의 개인 2400번째 안타다. KBO리그 역대 4번째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2006년 두산에 육성 선수로 입단한 뒤 2007년 데뷔 후 처음으로 안타를 생산한 김현수는 꾸준히 안타를 때려내며 기록을 완성했다.
앞서 김현수는 2회에는 2루수 앞 땅볼, 3회에는 볼넷으로 출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