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L 제공
안양 정관장의 6강 플레이오프(PO) 진출을 이끈 가드 박지훈이 6라운드 최고의 선수에 선정됐다.
KBL은 11일 2024~2025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6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박지훈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박지훈은 기자단 투표에서 총유효표 101표 중 47표를 획득해 고양 소노의 에이스 이정현(34표)을 제치고 처음으로 라운드 MVP의 영예를 안았다.
박지훈은 6라운드 9경기 평균 31분39초를 뛰며 14.6점·5.3어시스트·4.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8일 원주 DB와 PO 진출 결정전에서는 10점·11어시스트 더블더블 활약으로 정관장의 승리와 6강 PO행을 이끌었다. 박지훈이 활약한 정관장은 6라운드에서만 7승을 추가해 플레이오프 막차를 탔다.
박지훈에게는 MVP 기념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또 박지훈이 직접 디자인한 티셔츠와 키링, 스티커 등 다양한 라운드 MVP 굿즈가 출시되며, 기념 화보 촬영도 진행될 예정이다.

박지훈. 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