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가은♥박현호, 눈부셨던 ‘4월의 신부’···이찬원 이유있는 사회

입력 : 2025.04.12 17:19 수정 : 2025.04.12 20:50

사회 이찬원, 축사 설운도, 축가 손태진

‘신랑수업’ 인연 지킨 출연진 참석

은가은 1987년생, 박현호와 5세 차이

은가은과 박현호 부부의 결혼식 피로연 모습. 독자 제공

은가은과 박현호 부부의 결혼식 피로연 모습. 독자 제공

가수 은가은(김지은)과 박현호가 인생 2막을 화려하게 열었다.

은가은과 박현호는 12일 서울 강남구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해 3월 연인으로 발전해 공개 열애를 이어온 지 1년여 만의 결실이다.

사회는 이찬원이 맡았고 설운도는 축사를 맡았다. 축가는 손태진이 맡았다. 홍석천, 문세윤. 권영찬 등 동료 연예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자신이 결혼을 발표했던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제작진과 출연진들이 의리를 지켰다.

특히 이찬원은 그간 꾸준히 출연한 방송 경력을 살려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찬원은 은가은과 박현호가 커플 사이 오작교 역할을 하기도 했는데 이 인연을 계기로 사회까지 맡은 것이다.

‘트로트계 대부’ 설운도 또한 이들의 축사를 진심으로 전하며 앞날을 축복했다. 설운도의 축사가 길어지자 이찬원은 “이럴 거면 주례로 모실 걸 그랬다”며 농담을 던져 하객들에게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박현호는 하객들의 박수 갈채를 받으며 식장에 등장했고 은가은 또한 노래를 부르며 버진로드에 입장했다. 박현호 또한 마이크를 잡고 듀엣 열창으로 화답해 다시 한번 감동을 안겼다. 은가은과 박현호 모두 화이트 드레스와 수트로 감탄을 자아내는 비주얼을 선보였다.

결혼식 사회를 보는 가수 이찬원(왼쪽)과 신랑 박현호의 모습. 독자 제공

결혼식 사회를 보는 가수 이찬원(왼쪽)과 신랑 박현호의 모습. 독자 제공

이어진 결혼식 피로연에서도 은가은과 박현호는 수트와 원피스로 ‘선남선녀’ 부부의 모습을 보여 현장의 축하를 받았다. 박현호는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하객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은가은은 1987년생, 박현호는 1992년생으로 5세 연상연하 부부다. 은가은은 2013년 발라드 가수로 데뷔한 뒤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다. 2022년 방송된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2’에서 7위 자리에 올라 얼굴을 알렸다.

박현호는 2013년 그룹 탑독으로 데뷔한 뒤 솔로 가수로 전향했고 다수의 뮤지컬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 활동했다. MBN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서 최종 10위에 오르며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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