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수장 만난’ 타타대우모빌리티 어디로 갈까 전기트럭은?

입력 : 2025.04.15 09:16 수정 : 2025.04.15 09:25

타타대우모빌리티는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김태성 사장이 선임되어, 2025년 4월 14일부로 공식 취임한다고 밝혔다. 기존 타타대우를 이끌어온 김방신 대표는 65세 정년을 맞아 퇴임해 이사회 자문으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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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방신 전 대표는 2019년부터 회사를 이끌며 다양한 경영성과를 남긴 후, 6년간 대표이사 임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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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김태성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1967년생으로, 1993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한 이래 약 30년간 국내외에서 글로벌 영업 전략, 상품마케팅, 디지털 비즈니스 등 다양한 부문을 경험한 글로벌 전략 전문가이다.

특히 현대자동차에서 글로벌 판매지원사업부장(상무), 미국법인/북미권역본부 상품실장, 해외영업본부 해외상품계획팀장, 북경현대자동차 등에서 핵심 직책을 맡아 북미·중국 등 주요 해외 시장의 판매기획, 마케팅 등의 경험을 쌓았다. 상품마케팅을 비롯 글로벌 판매 및 손익 개선, CKD 사업 확장 등에서 리더십을 발휘한 바 있다.

2024년에는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 코리아에서 부사장으로 재직하며 Strategic Automotive Sales OEM부문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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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대우모빌리티 관계자는 “김태성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30여 년간의 글로벌 현장 경험과 전략적 시야를 바탕으로 타타대우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적임자로, 급변하는 상용차 산업의 패러다임 속에서 전동화, 자율주행, 친환경 제품 확대, 및 데이터 기반 수익모델 구축, 등 회사의 미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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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방신 전 대표는 2019년 2월 취임 이후 신차 개발과 수익성 중심 경영을 추진해왔다.

2020년엔 LCV 신차 ‘더쎈’을, 2021년 중대형 트럭 ‘맥쎈’, ‘구쎈’을 출시하며 이른바 ‘쎈’ 트럭 라인업을 구축하며 트럭 시장에서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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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친환경차 대응 강화 및 타타대우 사명 변경 및 신규 브랜드 전략 수립을 통해 회사의 미래 성장 기반을 다져왔다. 지난해엔 미래 전기 트럭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준중형 전기트럭 ‘기쎈(GIXEN)’을 내놓기도 했다. 이 차는 타타대우상용차 30주년 행사 무대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LFP 배터리를 사용한다. 준중형 전기트럭에 대한 보조금 정책 방향성에 따라 변수가 있지만, 이르면 내년 초 양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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