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경엽 LG 감독이 11일 잠실 두산전 퇴장 명령을 받고 더그아웃을 빠져나가고 있다. LG 트윈스 제공
경기 도중 심판과 물리적으로 충돌한 염경엽 LG 감독이 제재금 200만원 징계를 받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5일 상벌위원회를 개최해 이 같은 징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염 감독은 지난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두산과 홈경기에서 5회말 공격 때 이주헌의 타구가 3루 강습으로 잡히는 과정에서 판정에 항의하다가 이영재 심판을 배로 밀어 퇴장 명령을 받았다.
KBO는 “리그 규정 벌칙 내규 감독, 코치, 선수 제3항과 제7항에 따라 징계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염경엽 LG 감독이 11일 잠실 두산전 심판에게 항의하고 있다. LG 트윈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