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록 밴드와의 합류로 글로벌 존재감
‘레디 투 비’ 투어 이어 시카고 무대까지
그룹 트와이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트와이스가 세계적 록 밴드 콜드플레이의 내한 공연에 스페셜 게스트로 전격 출연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16일부터 25일까지 총 6회에 걸쳐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콜드플레이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 월드투어]’ 전 회차 무대에 오른다. 콜드플레이의 약 8년 만의 한국 공연이자, 전 세계적인 월드투어 일정의 일환이다.
이번 협업은 K팝을 대표하는 걸그룹 트와이스와 21세기를 상징하는 밴드 콜드플레이의 만남으로, 공연 전부터 음악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스타디움 투어로 글로벌 입지를 확장해온 트와이스는 이번 무대를 통해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교감을 시도할 예정이다.
그룹 트와이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트와이스는 최근 다섯 번째 월드투어 ‘레디 투 비(READY TO BE)’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등 주요 대형 공연장을 포함한 27개 지역 51회 공연으로 총 15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여성 K팝 아티스트로서 전례 없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일본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서는 해외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입장과 매진을 기록하며 ‘스타디움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트와이스는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 무대에 이어 오는 8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대형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의 헤드라이너로 출연을 확정지은 상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콜드플레이와의 무대를 통해 트와이스가 지닌 글로벌 음악 역량을 더욱 넓은 무대에서 입증할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