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예비 신랑 악플에 눈물 “날 만나지 않았더라면” (김창옥쇼)

입력 : 2025.04.16 09:44
tvN STORY ‘김창옥쇼3’

tvN STORY ‘김창옥쇼3’

가수 에일리가 예비신랑 최시훈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15일 방송된 tvN STORY ‘김창옥쇼3’에는 결혼을 앞둔 에일리와 최시훈 커플이 출연했다.

이날 에일리는 최시훈과의 만남에 대해 “친한 친구랑 수다를 떨자고 해서 만나게 됐다. 대화를 하면 할 수록 진중하고 생각하는 것도 깊고 너무 착했다”고 말했다.

이후 에일리는 최시훈과 지오디 콘서트에 함께 갔다며 “박수를 치는데 자꾸 손이 부딪히더라. 그런데 싫지 않았다. 그러다가 (최시훈이) 먼저 손을 잡아줬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설렘을 유발했다.

tvN STORY ‘김창옥쇼3’

tvN STORY ‘김창옥쇼3’

그러면서도 에일리는 최시훈에 대한 고민이 있다며 “계속 미디어와 온라인에 노출되다 보니 사람들이 저희를 비교한다던가 없는 이야기를 만들어내서 사실이 아닌 루머를 뿌리는 데에 상처를 많이 받아 한다. 또 사실 신랑이 일도 정말 열심히 하는데 사람들이 백수인 줄 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인플루언서 뿐만 아니라 회사 다니면서 일을 하고 있는데 나만 일을 하고 내 돈으로 사는 사람으로만 생각을 하더라. 안 좋게 계속 온라인에 글을 다니 되게 속상해 하고, 보는 내 입장에서도 그렇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최시훈은 “연애 프로그램에 나갔다가 루머가 생기니까 인생이 부정당한 것 같아서 너무 힘들었다. 활동을 하기가 싫었다. 그런데 어떻게 하다보니 와이프를 만나서 관심을 가지고 그런 것들이 생겼다. 나 진짜 열심히 사는데 그게 좀 속상하다”고 말했다.

이에 에일리는 “날 만나지 않았더라면.이렇게 남들 시선 신경쓰면서 힘들게 안 살아도 됐는데 너무 미안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선택해줘서 고맙다”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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