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호, 은가은 드레스 반응에 이승철 “심사하냐” 질타

입력 : 2025.04.16 10:05
‘신랑수업’에 출연한 박현호와 은가은 부부. 채널A 제공

‘신랑수업’에 출연한 박현호와 은가은 부부. 채널A 제공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 예비부부 박현호와 은가은의 결혼 준비 과정을 담은 159회 방송을 통해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전할 예정이다.

16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신랑수업’에서는 두 사람이 결혼식을 앞두고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고르기 위한 투어에 나선다. 이 과정에서 박현호는 드레스를 입고 나온 은가은의 질문에 즉답을 피하며 어색한 반응을 보여 ‘스튜디오 멘토군단’을 놀라게 했다.

은가은이 “예뻐?”라고 묻자, 박현호는 “쓰으읍…”이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에 이승철은 “예비신부를 응원해야지, 지금 뭐하나”라고 지적하며 과거 ‘슈퍼스타K’ 심사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장면에 답답함을 드러냈다.

차 안에서도 갈등은 이어졌다. 은가은이 “두 번째 드레스, 나이 들어 보이지 않았어?”라고 묻자, 박현호는 “어…”라고 답했다가 그녀의 눈빛에 놀라 급히 “얼굴은 동안인데 드레스 디자인이…”라고 수습에 나섰다. 은가은은 “내가 어려 보이려고 얼마나 노력하는데, 이 연하님아!”라며 유쾌하게 반응했다.

이어 두 사람은 집에서 조혜련을 맞이한다. 조혜련은 밑반찬을 들고 방문했고, 은가은은 “결혼식 축가를 부탁드리고 싶었다”고 고백한다. 조혜련은 스케줄 문제로 참석은 어렵다며 대신 축가 가수 섭외를 제안했고, 박명수에게 직접 전화를 건다.

전화를 받은 박명수는 “둘이 결혼한대”라는 조혜련의 말에 “그럼 말려야지! 뜯어 말려!”라며 장난 섞인 답변으로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조혜련은 자리를 떠나기 전 즉석에서 축가를 불렀고, 은가은은 “지금 너무 행복하다. 어떤 축가보다 감동적”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현장에 함께한 문세윤 또한 “이건 진짜 감동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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