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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장시원 PD “새 프로그램 이름은 불꽃야구···방송사 말할 단계 아냐”

입력 : 2025.04.16 15:16 수정 : 2025.04.16 15:33
‘최강야구’ 포스터. JTBC 제공

‘최강야구’ 포스터. JTBC 제공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의 새 이름이 ‘불꽃야구’로 확정됐다.

16일 ‘최강야구’의 제작사 스튜디오C1 측은 스포츠경향에 “새로 론칭하는 프로그램의 이름은 ‘불꽃야구’가 맞다”고 입장을 밝혔다. 지금까지 관련 내용에 대해서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제작진은 이날 처음으로 직접 프로그램명을 공개했다.

장시원 PD가 이끄는 스튜디오 C1측은 그러면서 “아직 ‘불꽃야구’의 편성이나 방송사 관련해서는 말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불꽃야구’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경북고등학교 야구부와 두 차례 경기를 치르며 본격적으로 촬영에 들어갔다. ‘불꽃야구’에는 기존 김성근 감독과 코치, 선수들이 그대로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강야구’의 제작사 스튜디오C1과 방송사 JTBC는 현재 법적 분쟁을 진행 중이다. 양 측은 제작비 과다 청구 및 신뢰 훼손 등을 문제로 날선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31일 JTBC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최강야구’ 새 시즌을 사전 협의 없이 촬영한 스튜디오C1의 행위가 자사 저작재산권 및 상표권을 침해한다며 법적 절차에 착수했다. 또 ‘불꽃야구’ 촬영 소식이 전해지자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라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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