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포’ 강백호가 살아난다…“좋은 타격감 유지하겠다”

입력 : 2025.04.16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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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강백호. KT 위즈 제공

KT 강백호. KT 위즈 제공

KT 간판타자 강백호의 타격감이 점점 살아나고 있다. 시즌 초반 저조한 타격으로 고민 중인 KT에도 희소식이다.

강백호는 1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강백호는 0-0으로 맞선 2회초 선두타자로 나가 KIA 선발 김도현의 초구 빠른 공을 타격해 우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지난 9일 NC전 이후 5경기 만에 나온 시즌 3호포로, 이날의 결승타였다.

이강철 KT 감독은 “타선에서 어제 무득점으로 패했지만, 빠르게 선취점을 내면서 분위기를 가져왔다”고 짚었다.

강백호는 3월 8경기에서 0.194의 타율을 기록했으나 4월 11경기에서 타율 0.333을 기록 중이다. 시즌 타율도 0.269까지 올라왔다.

KT 강백호. 연합뉴스

KT 강백호. 연합뉴스

강백호의 초반 부진은 KT의 공격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 이날 전까지 KT의 팀 타율은 0.234로 리그 8위에 그쳤다. KT는 전날 KIA전에서 타선이 제임스 네일 등에 가로막혀 0-1로 패했다.

이틀 연속 멀티히트에 모처럼 손맛까지 본 강백호는 “팀이 이겨서 기분이 좋다. 전날 경기도 그렇고 타격 타이밍이 잘 맞고 있어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감이 좋아지고 있는 만큼 잘 유지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투수진 평균자책이 2.59로 마운드가 안정적인 KT는 타격이 엇박자를 내는 와중에도 이날 승리로 리그 2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타선이 받쳐주면 상위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강백호가 그 선봉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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