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1 ‘아침마당’
김재원과 엄지인 아나운서가 세월호 참사를 추모했다.
17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꽃피는 인생수업’을 주제로 꾸며지며 족저근막염, 난청 등 건강과 관련한 꿀팁이 공개됐다.
이날 오프닝에서 김재원은 “어제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지 11년 되는 날이었다. 많은 분들이 슬픔의 기억 속에 보내기도 했는데 그 이후에 크고 작은 참사도 있었다. 거리에서 대형참사가 일어난 지도 2년 반이 지났고 비행기 참사도 4개월이 지났다. 심지어 대형 산불이 일어난지도 3주가 지났는데 우리 기억 속에서는 희미해지지만 그분들의 아픔은 여전하다는 것도 잊지말아야 한다”고 해도했다.
이에 엄지인은 “그 분들의 아픔을 기억해드리는 것 말고는 해드릴 게 없겠지만, 공감하면서 기억하면서 위로를 전해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아나운서가 언급한 세월호 참사 11주기와 관련해 지난 16일 경기 안산시 화랑유원지 제3 주차장에서 기억식이 열렸다. 이외에도 서울 영등포구 국회도서관에는 희생자를 추모하는 전시가 열렸으며, 다양한 지역에서 11주기 추모식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