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쏘니, 매우 고통스러워해” 손흥민 부상 심각하다.. 가장 중요한 일전인 프랑크푸르트전 결장···토트넘 어쩌나

입력 : 2025.04.17 22:09 수정 : 2025.04.17 22:14
손흥민. 토트넘 SNS

손흥민. 토트넘 SNS

손흥민(33·토트넘)이 올 시즌 토트넘 홋스퍼에 가장 중요한 일전이 될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에 결장한다. 그만큼 발 부상이 심각한 정도인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오는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 방크 파크에서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을 치른다.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선 1-1 무승부를 거두면서 2차전에서 4강 진출을 놓고 끝장 승부를 펼치게 됐다.

이 경기를 앞두고 비보가 날아들었다. 바로 손흥민의 결장 소식이다. 경기를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쏘니(손흥민의 애칭)는 이번 여행에 함께하지 않았고, 유일하게 결장하는 선수다”라며 “그는 지난 몇 주 동안 발 부상 문제를 겪어왔고, 가까스로 극복할 수 있었다. 지난 며칠 동안 함께 훈련했고, 어제도 시도했으나 적합한 상태가 아니었다. 통증을 심하게 느끼고 있다. 따라서 그가 최상의 방법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집에 남겨두기로 했다”라며 직접 손흥민의 결장 소식을 밝혔다.

손흥민.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손흥민.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손흥민은 지난 주말 치른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전에서도 깜짝 명단 제외되며 결장했다. 당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발에 타박상을 당했다며 명단 제외 이유를 밝혔었다. 그러면서 프랑크푸르트전까지는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이후 주중 토트넘의 팀 훈련에 참여한 손흥민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문제없이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독일행 비행기에 오르는 손흥민의 모습이 보이지 않으면서 결장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고, 결국 손흥민은 출전할 수 없는 상태로 런던에 남아 회복에 매진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이제 토트넘은 주장이자 핵심 에이스 없이 가장 중요한 경기를 치러야 한다. 현재 손흥민의 빈 자리는 마티스 텔이 선발로 나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손흥민. Getty Images

손흥민.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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