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야 산다’ 양준혁 “둘째 낳아 야구 시키려면 더 건강해야”

입력 : 2025.04.18 11:26 수정 : 2025.04.18 11:47
양준혁. MBN 제공.

양준혁. MBN 제공.

전 야구선수 양준혁이 둘째 계획과 함께 마라톤 도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양준혁은 18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MBN ‘뛰어야 산다’ 제작발표회에서 프로그램에 임하는 각오를 묻는 질문에 “아이를 위해서라도 열심히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양준혁은 “야구선수 시절에는 전력질주하는 게 항상 저의 목표였다. 지금은 전력질주까지는 힘들지만 애기를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 하려고 한다”라며 “제가 50대 중반인데 애기가 100일이 됐다. 그리고 둘째를 낳아서 야구를 시키고 싶은 열망도 있기 때문에 더 건강해야 한다. 그렇기에 열심히 뛰겠다”고 열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50대 중반 되니까 건강을 챙기고 싶은데 막상 할 수 있는 건 별로 없더라. 그래서 건강을 위한 계기가 필요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건강도 찾고 새로운 도전을 하고자 한다”라며 “그리고 허재(전 농구선수) 형님이 항상 앞에 있으니까 무조건 잡는다는 생각으로 임할 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뛰어야 산다’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스타들이 저마다 간절한 사연을 안고 마라톤에 도전해 자신의 상처와 한계를 극복해가는 과정을 담는 스포츠 리얼리티 예능이다. 오는 19일 오후 8시 2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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