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시환 시즌 7호 포’ 한화, NC에 강우콜드승 ‘신바람 6연승’ 2위 도약···LG에 져 ‘6연패’ SSG는 7위 추락

입력 : 2025.04.19 22:31
한화 노시환이 19일 대전 NC전에서 타격 후 공을 바라보고 있다. 한화이글스 제공

한화 노시환이 19일 대전 NC전에서 타격 후 공을 바라보고 있다. 한화이글스 제공

한화가 파죽의 6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1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NC와의 홈 경기에서 7-2로 5회 강우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6연승을 달린 한화는 단독 2위로 뛰어올랐다.

한화는 1-2로 뒤진 4회말에는 대거 6점을 뽑아 전세를 뒤집었다. 무사 1·3루에서 최재훈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든 한화는 2사 후 김태연이 좌월 2루타, 에스테반 플로리얼은 우전안타를 날려 4-2로 역전했다. 한화는 계속된 2사 1·2루에서 노시환이 좌월 3점홈런을 터뜨려 7-2로 달아났다.

노시환은 2경기 연속 홈런으로 시즌 7호를 기록해 부문 선두 패트릭 위즈덤(KIA)을 1개 차로 추격했다. 이 경기는 5회초 NC 공격이 끝난 뒤 빗줄기가 굵어져 중단됐다가 81분 만에 강우 콜드게임이 선언됐다.

한화 선발 문동주는 5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뽑으며 5안타 2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비때문에 두 차례나 경기가 중단된 인천에서는 LG가 SSG에 11-4로 승리했다. 역대 두 번째 최장 시간인 155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면서 총 6시간13분이나 걸린 이 경기에서 패한 SSG는 6연패를 당하며 7위로 밀려났다.

대구에서는 삼성이 홈런 4방으로 롯데를 10-3으로 제압했다.

박수, 공유 영역

댓글 레이어 열기 버튼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