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부상’ 손흥민, 노팅엄전도 안 뛴다···포스테코글루 감독 “상태 더 나빠져” 3경기 연속 결장 예고

입력 : 2025.04.20 14:42
손흥민(오른쪽)과 안지 포트테코글루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오른쪽)과 안지 포트테코글루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발을 다친 손흥민(토트넘)이 3경기 연속 결장한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20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한동안 발 부상을 안고 뛰어왔다. 지금이 제대로 치료할 수 있는 최적의 시간”이라며 손흥민의 노팅엄전 결장을 예고했다.

손흥민은 지난 13일 울버햄프턴과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에 이어 지난 18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2차전에 잇달아 결장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울버햄프턴전이 끝난 뒤 “손흥민이 발을 살짝 찧었다. 조금 조심하려고 한다”고 부상 소식을 전했다. 손흥민은 이후 팀 훈련에 합류한 모습이 공개됐지만, 부상 관리 차원에서 경기 출전을 자제하는 분위기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부상이 그동안 나아지지 않고 오히려 나빠졌다”며 “손흥민은 항상 훈련하고 싶어 하는 선수다. 그래서 며칠 더 휴식을 준 뒤 상태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리그 33라운드 홈 경기 노팅엄전은 22일 오전 4시에 열린다.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충분한 휴식을 주며 5월2일과 8일에 열리는 보되/글림트(노르웨이)와 UEL 4강 1·2차전에 맞춰 준비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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