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미스김, 안성훈과 듀엣 환상의 컬래버

입력 : 2025.04.20 15:13
KBS 1TV ‘전국노래자랑’

KBS 1TV ‘전국노래자랑’

미스김이 ‘전국노래자랑’에서 밝은 에너지를 발산했다.

20일 방송된 KBS 1TV ‘전국노래자랑’은 ‘부산광역시 사상구’ 편으로 본선에 오른 15개 팀이 흥겨운 축제의 무대를 꾸몄다. ‘전국노래자랑의 딸’ 답게 이 날 초대 가수로 나선 미스김은 화사한 하늘색의 오프숄더 의상으로 등장해 부산 시민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시선까지 한눈에 사로잡았다.

“당신도 나도 될 놈”이라는 희망적인 가사에 탄탄한 가창력이 더해진 ‘될 놈’은 통통 튀는 매력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유발했다. 주먹을 쥔 손을 빙빙 돌리는 ‘될 놈’의 톡톡 튀는 포인트 안무는 보는 재미까지 선사하며 모두가 미스김의 무대를 함께 즐기게 했다.

‘될 놈’ 무대에 이어 이 날 방송에서는 특별한 컬래버가 이어져 팬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노래를 마친 미스김이 무대에서 내려가지 않았고, ‘미스터트롯2’ 우승자인 안성훈이 같이 자리한 것이다. MC 남희석은 “두 스타가 오늘 컬래버 듀엣 무대를 준비했다”고 귀띔했다.

미스김과 안성훈이 준비한 노래는 부산 바다와 어울리는 명곡 ‘바다새’였다. 두 사람은 청량함을 넘어 시원스러운 음색을 선보이며 무대에 시동을 걸었고, 완벽한 화음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에게 밝은 에너지를 전했다.

TV조선 ‘미스쓰리랑’을 통해 오랫동안 방송을 함께 해왔던 미스김과 안성훈은 띠 동갑의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오누이같은 케미를 완성했다. 특히 미스김의 강렬한 목소리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역시 미스김”이라는 반응을 유발했다.

2년 전 ‘전국노래자랑’ 해남 편 우수상을 받으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던 미스김은 이제 능숙한 무대매너를 선보이는 가수가 되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올해에는 광주 소방 홍보대사, 꿀벌홍보대사 등으로도 활약하며 전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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