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이민정 MJ’ 캡처.
배우 이민정이 웨딩드레스 룩북 콘텐츠를 진행했다.
20일 이민정의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는 ““저 무슨 드레스 입을까요?” 12년 만에 다시 찍는 이민정 웨딩드레스 룩북 (+요즘 웨딩 트렌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이민정은 절친한 연예계 동료인 뮤지컬배우 김호영과 이경민 웨딩 브랜드 대표, 서수경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웨딩드레스 피팅을 진행했다.

유튜브 ‘이민정 MJ’ 캡처.
이민정과 20년 지기 절친인 김호영은 “군대에 있을 때 이민정의 결혼식에 갔었다”며 “이민정과는 서로 무명이던 2000년 초부터 알고 지냈다”며 친분을 과시했다.
제작진이 “이민정과 이병헌 결혼식은 어땠냐”고 묻자 김호영은 “사실 결혼식에 참석은 했지만 누나 결혼식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며 “그걸 빌미로 군대 휴가를 나왔는데 남 결혼이 눈에 들어왔겠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튜브 ‘이민정 MJ’ 캡처.
다만 김호영은 “근데 결혼식 뒷풀이가 인상적이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기억해냈다. 그는 “민정 누나가 노래 부르는 걸 참 좋아한다. 근데 너무 부르더라”며 “약간 꼴보기 싫은 스타일 뭔지 알지 않느냐”고 이민정의 과거를 폭로(?)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 세 사람과 제작진은 이민정의 드레스 피팅을 보며 요즘 웨딩 트렌드에 대한 설명을 더했다. 이들은 이민정이 드레스를 갈아입을 때마다 “질투도 안 나는 외모”라며 이민정의 미모에 계속해서 감탄했다.

유튜브 ‘이민정 MJ’ 캡처.
제작진이 “이 콘텐츠를 보고 사람들이 공감을 해야하는데 (이민정의 외모 때문에) 공감을 못할 것 같다”고 걱정하자 김호영은 “애초에 공감이 목적이었으면 이 콘텐츠는 망했다”며 “언제부터 이민정 콘텐츠가 공감을 샀다고 그러냐”고 버럭 소리를 질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