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나비, 판타지 아닌 현실로 피어난 신보

입력 : 2025.04.21 07:50

피처링 아티스트 정보 미공개, 추측 쏟아져

앨범 발매 전 콘서트로 음악 여정 선공개

잔나비 정규 4집 타이틀곡 아트워크. 페포니 뮤직 제공

잔나비 정규 4집 타이틀곡 아트워크. 페포니 뮤직 제공

밴드 잔나비가 현실 속에서 피어난 음악을 새 앨범으로 풀어낸다.

잔나비는 오는 28일 정규 4집 ‘사운드 오브 뮤직 pt.1(Sound of Music pt.1)’ 발매를 앞두고 7개 수록곡의 아트워크를 공개했다.

공개된 아트워크는 ‘뮤직’ ‘FLASH’ ‘아윌다이포유♥X3’ ‘옥상에서 혼자 노을을 봤음’ ‘Juno! 무지개 좌표를 알려줘!’ ‘모든 소년 소녀들1: 버드맨’ ‘모든 소년 소녀들2: 무지개’ 등 트랙의 감정과 정서를 시각화한 이미지로 구성됐다. 각 곡의 테마를 반영한 레트로 감성, 키치한 상징, 짧은 카피 문구가 더해져 잔나비 특유의 연출력이 담겼다.

잔나비 정규 4집 타이틀곡 아트워크. 페포니 뮤직 제공

잔나비 정규 4집 타이틀곡 아트워크. 페포니 뮤직 제공

정규 앨범의 트랙명이 모두 공개된 가운데, 타이틀곡과 피처링 아티스트는 베일에 싸여 있다. 우주 한가운데 붉은 장미 한 송이가 떠 있는 이미지에는 ‘Feat. ? of ?’라는 문구가 삽입돼 정체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을 키웠다. 이에 다양한 추측이 이어지고 있으며, ‘낭만과 서정 장인’ 잔나비와의 시너지를 기대하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사운드 오브 뮤직 pt.1’은 잔나비 특유의 서정적인 사운드를 확장한 앨범으로, 향수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사운드 콜라주’ 방식이 도입됐다. 감정과 낭만, 환상과 현실 사이의 경계를 넘나드는 음악으로 “음악은 환상이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담는다.

잔나비 정규 4집 타이틀곡 아트워크. 페포니 뮤직 제공

잔나비 정규 4집 타이틀곡 아트워크. 페포니 뮤직 제공

잔나비는 이번 앨범을 두고 “직관, 즐거움, 노스탤지어”를 중심에 두고 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음악은 현실과 맞닿아 있다는 진지한 질문을 통해, 일상의 감성을 노래할 예정이다.

잔나비는 앨범 발매에 앞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6일과 27일 양일간 콘서트 ‘모든 소년소녀들 2025’를 개최한다. 본 공연을 통해 정규 앨범의 정서를 먼저 전달하며 음악 여정의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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