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광주 접수한 150분간 여정

입력 : 2025.04.21 08:19

미니앨범 신곡부터 퍼포먼스

전국투어 대전 전주 부산으로

가수 박지현 광주 공연 모습. 쇼7 제공

가수 박지현 광주 공연 모습. 쇼7 제공

가수 박지현이 광주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박지현은 19일과 20일 광주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단독 콘서트 ‘쇼맨쉽(SHOWMANSHIP) - 광주’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서울 대구 목포 수원에 이어 진행된 다섯 번째 무대로, 데뷔 이후 첫 전국 투어다.

광주 팬들의 높은 관심 속에 양일간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공연은 총 150분 동안 구성됐다. 오프닝 퍼포먼스와 함께 무대가 시작됐고, 박지현은 ‘깜빡이를 키고 오세요’로 등장하며 열기를 더했다.

이후 ‘떠날 수 없는 당신’ ‘빈잔’을 연달아 부른 그는 관객과 인터뷰 코너를 진행하며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내게 애인이 생겼어요’ ‘용기 있는 자만이 미인을’ ‘꽃바람 여인’ ‘미운 사랑’ ‘미쓰고’ 등으로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성인식’과 ‘허니’를 결합한 댄스 퍼포먼스도 이어졌으며, ‘청춘휴게소’ VCR 상영 후에는 ‘내 나이가 어때서’ ‘당신이 좋아’ ‘삼각관계’ ‘오라버니’ ‘둥지’로 구성된 메들리 무대를 소화했다.

가수 박지현 광주 공연 모습. 쇼7 제공

가수 박지현 광주 공연 모습. 쇼7 제공

가수 박지현 광주 공연 모습. 쇼7 제공

가수 박지현 광주 공연 모습. 쇼7 제공

가수 박지현 광주 공연 모습. 쇼7 제공

가수 박지현 광주 공연 모습. 쇼7 제공

영화 ‘타짜’를 패러디한 VCR에 이어, 박지현은 미니앨범 타이틀곡 ‘바다사나이’와 수록곡 ‘항구의 이별’을 열창했다. 진중한 감성과 남성적인 무대 매너가 조화를 이뤘다.

2부에서는 ‘못난놈’ ‘거문고야’ ‘사나이 가슴에 비가 내리네’ 등 방송에서 화제가 된 곡들을 통해 무대의 감성선을 이어갔다. 부모를 주제로 한 VCR 이후 ‘돌릴 수 없는 세월’ ‘엄니’ ‘목포 부르스’로 무게감을 더했다.

이어 ‘My Way’와 함께 ‘난 괜찮아’ ‘화려한 싱글’ ‘흔들린 우정’ ‘빗속의 연인’ 등 나이트클럽 메들리로 분위기를 전환했다. 마지막 곡 ‘날 떠나지 마’로 본공연을 마무리한 박지현은 관객과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가수 박지현 광주 공연 모습. 쇼7 제공

가수 박지현 광주 공연 모습. 쇼7 제공

가수 박지현 광주 공연 모습. 쇼7 제공

가수 박지현 광주 공연 모습. 쇼7 제공

가수 박지현 광주 공연 모습. 쇼7 제공

가수 박지현 광주 공연 모습. 쇼7 제공

가수 박지현 광주 공연 모습. 쇼7 제공

가수 박지현 광주 공연 모습. 쇼7 제공

앙코르에서는 ‘우리는 된다니까’ ‘그대가 웃으면 좋아’를 선곡해 공연장을 떠나는 관객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박지현은 ‘미스터트롯2’에서 선을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나 혼자 산다’ ‘트랄랄라 유랑단’ 등 예능 프로그램과 함께 1월 첫 미니앨범 ‘오션(OCEAN)’을 발매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지현의 전국투어 콘서트 ‘쇼맨쉽’은 대전 전주 부산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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