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의 기도 올린다”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에 연예계 추모 물결

입력 : 2025.04.22 15:45
고 프란치스코 교황(왼쪽)과 가수 바다. 바다 SNS

고 프란치스코 교황(왼쪽)과 가수 바다. 바다 SNS

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현지시간) 선종하면서 연예계에도 추모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22일 가수 바다(본명 최성희)는 전날 SNS 인스타그램에 “기도의 힘과 아이들의 순수함을 우리에게 몸소 보여주시고 전하신 아름다운 우리 교황님 가시는 길에 작은 축복의 기도를 올린다”는 글을 올렸다.

바다는 2017년 ‘청각장애인 성전 건립기금 마련을 위한 음악회’를 여는 등 천주교 관련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독실한 신자로 알려져 있다.

2022년 연극 ‘두 교황’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베르고글리오 추기경 시절을 연기한 배우 남명렬은 당시를 회상하며 “대본 속 모습만 봐도 베르고글리오 추기경은 존경 받기에 충분하신 분이었다. 높은 자리에 계셨지만, 시선은 늘 낮은 곳에 계셨다”며 “이런 분을 연기했다는 것은 분명 영광”이라고 돌이켰다.

배우 류수영도 SNS에 지난달 찍은 바티칸 베드로 대성당 사진과 함께 “폭력과 불평등에 대해 평생을 이야기하신 큰 어른이 선종하셨다”고 적었다. 배우 정일우도 SNS에 프란치스코 교황의 생전 사진을 올리고 “기도한다”는 글로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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