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트 “이대휘 선물 ‘가솔린’, 가장 좋아해··· 섹시 콘셉트 발전시키고파”

입력 : 2025.04.22 16:00 수정 : 2025.04.22 16:08
유나이트의 은상. 브랜뉴뮤직 제공

유나이트의 은상. 브랜뉴뮤직 제공

그룹 유나이트가 소속사 선배인 이대휘의 곡을 받은 비화를 전했다.

유나이트의 은호는 22일 서울 강남구 브랜뉴뮤직 사옥에서 진행한 미니 7집 ‘유니-티(YOUNI-T)’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대휘 형이 항상 저희에게 노래를 주고 싶어한다. 이번에는 수록곡 ‘가솔린’을 보내주고, 녹음 디렉팅도 직접 봐줬다. 좋은 선생님”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멤버들도 수록곡 중 ‘가솔린’을 제일 좋아하는 거로 알고 있다. 그래서 더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경문은 “‘가솔린’은 일단 노래의 풍이나 멜로디가 처음 듣자마자 기억에 남는다”고 좋아하는 이유를 전하며, “대휘 형이 우리에게 두 번째로 만들어준 노래인데, 저희의 음색을 잘 캐치해서 만들어줬다. 녹음 디렉팅을 해줄 때도 저희 목소리를 살릴 수 있는 파트를 분배를 잘해주기도 하고, ‘네 목소리의 이런 장점을 살려서 불렀으면 좋겠다’고 구체적으로 해줘서 더 와닿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은상은 “‘가솔린’에는 섹시한 느낌이 있는데, 우리가 2년 정도 뒤에 하면 더 착 붙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제 조금씩 섹시한 콘셉트를 해봐도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러데이션처럼 약간의 섹시함을 녹여서 발전 시켜 나가면 좋을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가솔린’도 섹시한 무드가 있어서, 이렇게 수록곡으로 천천히 시도하면서 그런 과정을 밟아가면 재밌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섹시 콘셉트가 제일 잘 어울리는 멤버를 묻는 말에 형석은 “제가 생각했을 때는 저다. 마음 깊숙이에 섹시가 존재해왔기 때문에 한 2년 뒤에는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23일 오후 6시 공개되는 유나이트의 ‘유니티’는 ‘통합’ ‘화합’을 의미하는 제목처럼, 지난 3년 동안 유나이트가 선보여온 청량하고 힙한 매력과 남다른 에너지를 모두 모아 확장시킨 7곡을 담았다. 특히 이번 앨범을 통해 처음으로 유닛곡을 선보이며 더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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