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봉작] ‘내란의 시작’ 극장에서 목도하라](https://images.khan.co.kr/article/2025/04/23/news-p.v1.20250423.118e9e0da9e847b29e2778b2e2b6528b_P1.jpg)
뉴스타파가 기획한 영화 ‘압수수색: 내란의 시작’(감독 김용진)을 극장에서 목도하라.
‘압수수색: 내란의 시작’은 뉴스타파와 윤석열의 7년 전쟁을 그린 사상 최초 압수수색 르포르타주다. 개봉 전부터 검찰 특수부가 상영을 막아달라고 법원에 요청할 만큼 화제의 중심에 오른 작품답게 언론과 평단, 관객들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전국 상영회로 공개된 영화는 의미와 재미 모두 잡은 작품이라는 호평 속에 기대감을 더한다.
‘압수수색: 내란의 시작’은 앞서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해 전국 상영회를 진행하고 있다. 공개된 VIP 시사회 현장에는 텀블벅 펀딩을 통해 ‘압수수색: 내란의 시작’ 같이보기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과 언론계, 종교계, 정계, 법조계, 시민사회단체 주요 인사 250여 명이 함께 했다.
특히 한국 자유언론운동의 상징인 동아투위의 이부영 위원장 등 원로 언론인이 함께했고, 종교계에선 함세웅 신부, 정계에서는 검찰개혁과 언론개혁 등에 의정 활동을 집중하고 있는 추미애, 서영교, 이훈기, 이건태, 부승찬 의원 등 국회의원이 대거 참석했다. 또한 영화의 엔딩곡에 삽입된 ‘아름다운 강산’의 인연으로 음악인 신대철도 참석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부 특별수사팀의 뉴스타파 압수수색과 강제수사 과정을 입체적으로 들춰내 윤석열 검찰 정권의 무도함과 빈민주, 반역사성을 현장 중심 르포 형식으로 폭로하는 ‘압수수색: 내란의 시작’에 대한 반응 역시 놀랍다. 영화를 관람한 후 대부분 극영화를 능가하는 속도감, 긴장감과 함께 이야기 구조가 탄탄해 너무 흥미롭게 봤다고 입을 모았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검찰 개혁 없이는 민주주의도 불가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던 우리에게 거짓말쟁이는 검찰총장이 될 수 없다는 걸 외롭게 알려준” 뉴스타파의 노고를 칭찬했다.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속이 시원했다”며 “역사를 만들어 오는 사람들의 이야기, 그 역사를 만드는 사람들을 짓밟으려는 자의 실패가 낱낱이 그려져 있다”면서 “검찰이 함부로 압수수색하는 걸 막아야 되겠구나 공부했다”고 말했다.
권태선 방송문화진흥원 이사장은 “뉴스타파 후배들이 정말 단단하게 버티고 견뎌줘서 그 긴 터널을 지나고 우리가 마침내 그 햇빛이 있는 쪽으로 나아가기 시작했다는 것에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본과 권력으로부터 언론 독립의 표본으로 역할을 해” 준 것에 고마움을 표하며 “새로운 세상이 열려도 더 큰 역할을 해주리라”는 믿음을 드러냈다. 이건태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뉴스타파의 노고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너무 재미있다”면서 “500만까지 가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약속했고, 김규현 변호사는 “영화 ‘변호인’만큼 재밌었다”고 영화의 재미를 인정했으며, 강미정 조국혁신당대변인은 “스릴러를 능가하는 긴장감을 주는 올해 최고의 영화”라고 격찬했다. 또 언론인 홍사훈은 영화 속에서 “한상진 기자의 눈물이 보는 내내 가슴에 박혔다”며 공감했다.
김우철 전 전문위원은 “우리가 선진사회로 가는 과정에서 검찰이 이래서는 안 된다는 것”을 “많은 분들이 영화를 보고 느끼기를” 당부했고, 함세웅 신부는 “‘압수수색: 내란의 시작’이 과거의 모든 것을 마저 쓸어버리는 은총의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압수수색: 내란의 시작’은 전국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CGV, 씨네큐와 독립예술 전용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