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엄태웅, 팬에게 받은 편지 “꽃길만 걷길”…♥윤혜진도 울었다

입력 : 2025.04.23 16:09
배우 엄태웅. 경향신문DB, SNS 캡처.

배우 엄태웅. 경향신문DB, SNS 캡처.

배우 엄태웅이 팬에게 받은 편지를 공개했다.

23일 엄태웅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감사합니다”라는 짧은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엄태웅이 팬에게 받은 편지의 내용이 담겼다. 편지 속 팬은 “사진전 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눈물이 자꾸 나왔다. 전 연예인을 얘기할 때 ‘저 배우 연기 잘하네’, ‘저 배우 좋다’ 정도의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며 “어느날 TV를 보다 한 배우가 눈에 들어왔다. 남편에게 ‘나 저 배우(엄태웅) 팬해야 되겠어’ 했다. 처음 가진 팬심이었다”고 했다.

엄태웅 SNS 캡처.

엄태웅 SNS 캡처.

그러면서 “팬이라면서 사실 생일도 모르고 작품수도 모른다. 그냥 엄태웅 님이 좋았다. 그냥 웃음이 나고 결혼하시고 아기가 생기고…그냥 다 기쁘고 좋더라”라며 “엄태웅 님! 자주 보고 싶어요. 제 마음속 1호 배우다. 꽃길만 걷길”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마지막으로 “윤혜진 님. 고맙고 고맙습니다. 앞으로 가족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라고 마무리했다.

이에 윤혜진은 “아 눈물나”라고 댓글을 달기도 했다.

앞서 엄태웅은 지난 2016년 성매매 혐의로 벌금 100만원에 약식 기소됐다. 이후 KBS·EBS·MBC 등에서 영구출연정지 처분을 받았다. 최근에는 윤혜진의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에 가끔 등장하며 근황을 알리다가 최근 사진전을 개최하며 얼굴을 비쳤다.

한편, 윤혜진과 엄태웅은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 1녀를 두고 있다.

박수, 공유 영역

댓글 레이어 열기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