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주, ‘日 이민설’ 일축 “한일 두 집 살이”

입력 : 2025.04.24 16:45 수정 : 2025.04.24 16:55
이국주. 연합뉴스

이국주. 연합뉴스

이국주가 ‘일본 이민설’에 강력 부인했다.

이국주는 24일 자신의 SNS 계정에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이국주는 “일본 한국 두집살림 하는 겁니다. 이민 간 거 아닙니다. 심지어 어제는 신길동 매운 짬뽕 먹고 왔어요”라고 적었다.

앞서 이국주는 전날 공식 유튜브 채널에 도쿄로 떠난 브이로그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서 그는 일본 도쿄 9평(약 30㎡) 원룸에서의 소박한 일상을 공개하며 “작지만 깨끗하고 수납이 잘 되는 공간”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서울 집엔 없던 욕조도 있다”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유튜브 채널 ‘이국주’ 캡처

유튜브 채널 ‘이국주’ 캡처

이국주는 “올해 마흔이 됐고, 데뷔 20주년이 됐다”며 “그동안은 시키는 일만 반복하며 살아온 것 같았다. 이제는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설렘 없이 살아온 시간이 길었다. 언어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일본어가 되면 뭔가 해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일본행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이 없을 때 그냥 쉬는 대신, 무언가를 해보자는 마음으로 왔다”며 “여기선 신인 시절처럼 다시 돈을 아끼고 고생해 보자는 각오다. 설령 실패해도 인생이 망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좋은 경험으로 남을 것”이라고 담담히 말했다.

그러나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가 일본으로 이민을 간 거 아니냐는 의문을 품었고 이에 이국주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급하게 해명을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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