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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이적설이 뜨겁다.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이적설에 이어 이번엔 사우디아라비아와도 연결됐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23일(한국시간)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자리를 찾기 위해 분전하고 있지만, 부차적인 역할만을 맡으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의 재능만큼은 부인할 수 없으나, 주전 경쟁이 치열한 팀에서 살아남는 것은 쉽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따라서 이강인은 PSG를 떠나 새로운 시작을 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최근 불거진 사우디 이적설이 유력해지고 있다. PSG는 내부적으로 이미 이강인의 미래를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강인. Getty Images
이강인의 PSG 탈출이 유력하게 전망되고 있다. 올 시즌 PSG에서 2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이강인은 현재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나며 벤치 자원으로 전락한 상태다. 특히나 프랑스 현지에선 이미 PSG가 이강인의 매각을 결정했다며 방출설이 거론되고 있는 분위기다.
다음 행선지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언급되고 있다. 특히나 지난 겨울 이적시장부터 연결됐던 맨유와 아스널이 계속해서 거론되고 있으며, 최근 에이전트가 잉글랜드로 날아가 여러 클럽들과 회담을 가졌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이적설에 더욱 불이 붙었다.
이강인. Getty Images
하지만 사우디 이적설도 튀어 나왔다. 사우디 역시 계속해서 이강인과 연결돼왔던 곳 중 하나다. 오일 머니를 앞세워 이미 유럽 여러 스타들을 데려간 가운데 한국 최고의 재능 이강인까지 품기 위한 야심을 드러냈었다.
물론 현실적으로 이강인이 사우디행을 선택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그럼에도 이강인의 거취를 두고 계속해서 흔드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