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잔나비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 페포니 뮤직 제공
밴드 잔나비가 정규 4집 발매에 앞서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잔나비는 24일 공식 SNS를 통해 네 번째 정규 앨범 ‘사운드 오브 뮤직 pt.1(Sound of Music pt.1)’ 타이틀곡 ‘사랑의이름으로!’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선보였다.
티저에는 ‘순간역’을 배경으로 다양한 인물이 등장한다. 자전거를 타는 소녀, 지친 표정의 여성, 혼자 기차에 오른 아이, 역을 향해 걷는 노인 등이 등장하며 서정적인 영상미를 드러냈다. 배경 음악은 영상의 분위기를 한층 부각시켰다.
배우 채서안이 티저에 출연하며 눈길을 끌었다.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학씨 부인 역으로 출연한 그는 이번 영상에서도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사운드 오브 뮤직 pt.1’은 잔나비 특유의 ‘사운드 콜라주’ 기법을 기반으로 한다. 과거의 향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으며, 감정과 낭만, 환상과 현실을 음악으로 엮었다. 이번 앨범은 ‘음악은 환상이 아닌 현실’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타이틀곡 ‘사랑의이름으로!’는 사랑과 순간의 소중함을 담았다. 그룹 에스파(aespa)의 카리나가 피처링 아티스트로 참여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운드 오브 뮤직 pt.1’은 2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잔나비는 26일과 2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모든 소년소녀들 2025’를 열고 신보와 연결된 콘셉트를 무대에서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