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림’ 심현섭, 부모 없는 결혼식 뭉클 “무척 그리워”

입력 : 2025.04.26 14:30
심현섭, 정영림 부부. 심현섭 인스타그램 캡처

심현섭, 정영림 부부. 심현섭 인스타그램 캡처

방송인 심현섭이 아버지,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심현섭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외삼촌, 외숙모 고마워요. 아버지 어머니 많이 그립죠? 저는 무척 그리웠습니다, 특히 저 날에는”이라는 글과 함께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심현섭이 혼주석을 바라보며 손을 흔드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별한 날 부모님과 함께하지 못한 쓸쓸한 마음을 고백해 많은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한편 심현섭은 정영림과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의 한 장소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로 새 출발했다. 정영림은 심현섭보다 11살 어린 연하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사랑을 키워왔다.

심현섭 아버지는 기업가이자 정치인이었던 고 심상우 의원이다. 그는 1983년 10월 미얀마 수도 양곤의 아웅산 묘소에서 북한이 감행한 테러로 사망했다.

어머니는 아버지 사망 이후 심현섭을 비롯 5남매를 먹여 살리려 고군분투했지만 1990년대 초 빚 15억 원이 생겼고, 결국 12년간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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