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선발 라인업. 뮌헨 SNS
마인츠 선발 라인업. 마인츠 SNS
김민재와 이재성이 선발 출격하며 ‘코리안 더비’가 펼쳐진다.
바이에른 뮌헨은 26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마인츠를 상대로 2024-25 독일 분데스리가 31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현재 뮌헨은 22승 6무 2패(승점 72)로 1위, 마인츠는 13승 8무 9패(승점 47)로 6위에 올라있다.
뱅상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뮌헨은 요나스 우르비치, 김민재, 조슈아 키미히, 세르주 그나브리, 해리 케인, 르로이 사네, 에릭 다이어, 마이클 올리세, 콘라트 라이머, 요시프 스타니시치,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가 선발로 나선다.
보 헨릭센 감독이 이끄는 마인츠는 로빈 첸트너, 필립 음베네, 사노 카이슈, 이재성, 파울 네벨, 나디엠 아미리, 앙토니 카시, 대니 다코스타, 안드레아스 한체-올센, 요나탄 부르카르트, 도미니크 코어가 선발로 나선다. 홍현석은 벤치에 앉는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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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리그 우승을 조기에 확정 지을 수도 있다. 2위 바이어 04 레버쿠젠과 8점 차이가 나고 있는 가운데 만약 레버쿠젠이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패한다면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 짓는다.
마인츠 역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구단 120년 역사상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는 마인츠는 최근 리그 5경기에서 3무 2패로 부진에 빠졌다. 한때 3위까지도 올랐던 순위는 어느덧 6위까지 추락하며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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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에게 모두 중요한 일전이 될 상황에서 코리안 더비의 성사 여부에 뜨거운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성사될 가능성은 다소 낮았다.
김민재는 아킬레스건염 부상으로 인해 지난 경기에서도 결장했었고, 앞으로 남은 경기들에서도 주로 휴식을 취하며 관리에 들어갈 것이 유력하게 전망됐었다. 하지만 이날 선발로 나서면서 한 경기 휴식 후 곧바로 복귀에 나선다.
이재성은 변함없이 선발로 나선다. 지난 볼프스부르크전에서 시즌 7호 골을 터트리며 활약을 펼쳤으나 아쉽게 마인츠의 승리를 이끄는 데는 실패했다. 하지만 전반기 뮌헨을 상대로 멀티골을 폭발시키며 2-1 승리를 이끌었던 좋은 기억이 있다. 다시 한번 이재성의 발끝이 뮌헨의 골문을 겨냥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