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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흥민!’ 진짜 떠난다! “아틀레티코행 동의” 스페인 유력 기자 직접 보도···관건은 역시나 레비 회장과의 협상

입력 : 2025.04.28 01:32
TNT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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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기로 결심했다. 최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이적설이 불거진 가운데 이적에 동의했다는 소식이 등장했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 소속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27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는 이미 다음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우리의 정보에 따르면, 아틀레티코가 수비 보강을 위해 가장 원하는 선수는 바로 토트넘의 크리스티안 로메로다. 하지만 이 거래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토트넘이 높은 이적료를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메로는 이미 아틀레티코행에 동의했으며 시즌이 끝난 뒤 두 구단의 협상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을지 지켜볼 예정이다. 로메로는 현재 토트넘의 남은 경기들에 완전히 집중하고 있으나 디에고 시메오네 아래에서 뛰는 것에도 큰 매력을 느끼고 있다”라고 전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과 크리스티안 로메로. 영국 ‘스퍼스웹’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과 크리스티안 로메로. 영국 ‘스퍼스웹’

최근 로메로의 이적설이 뜨겁다. 토트넘의 핵심 선수이자 부주장을 맡고 있는 로메로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부터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등 계속해서 스페인 이적설이 돌고 있다.

본인 역시 이미 토트넘에 마음이 뜬 것으로 보인다. 최근 토트넘의 의료 체계를 공개적으로 비판하기도 했으며, 몇 년간 이어진 구단 수뇌부들의 운영 방식에도 불만을 드러냈다. 특히나 스페인에서 뛰고 싶다고 직접 밝혔다는 소식까지 등장하면서 이적에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다.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현재 유력한 행선지는 아틀레티코다. 시메오네 감독이 이끄는 스페인의 강호 아틀레티코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비 보강을 노리고 있으며, 토트넘 수비의 핵심 로메로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더불어 아틀레티코에는 훌리안 알바레스, 로드리고 데폴 등 로메로의 국가대표 동료들이 다수 뛰고 있는 점도 로메로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유 중 하나다.

관건은 이적료다. 로메로가 아틀레티코행에 동의했다는 소식이 등장한 가운데 악명 높은 다니엘 레비 회장과의 협상이 가장 큰 분수령이다. 모레토 기자에 따르면, 토트넘은 로메로의 이적료를 매우 높게 책정한 상태다.

토트넘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손흥민. 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손흥민.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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