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최고의 히트상품 전민재, 다행히 큰 부상 아니야…“골절 소견 없음, 안구 전방 내출혈로 7일간 안정 필요”

입력 : 2025.04.30 12:56
롯데 자이언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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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가슴을 쓸어내렸다. 헤드샷으로 병원으로 향했던 전민재가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판명이 났다.

롯데는 30일 이틀 동안의 검진 결과를 공유했다.

일단 29일 첫 검진에서는 CT와 엑스레이 검사를 진행한 결과 “골절 소견 없음으로 결과 받았고, 가벼운 찰과상이 있는 상태”라는 판정을 전달받았다.

그리고 이날 다른 병원에서 진행된 검사에서는 “ 각막, 망막에는 이상 없다”라는 소견을 받았다. 다만 “우측 안구 전방내출혈이 있어 약 7일간 안정이 필요하다”라는 판정이 나왔다.

전민재는 지난 29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경기에서 7회 1사 1·2루에서 양지율을 상대하다 3구째 공에 머리를 맞았다. 1차적으로 공이 헬맷을 맞춘 뒤 눈 부위에 2차로 충격이 가해졌다.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던 전민재는 병원으로 향했다.

전민재는 올시즌 가장 좋은 활약을 하고 있는 선수다. 지난해 11월 트레이드가 된 후 공수의 중심을 잡고 있다. 현재 타격 1위를 기록 중이기도 하다.

일주일간의 공백은 불가피했지만 롯데로서는 큰 근심을 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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