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김수현, 가세연 스토킹 추가 고소

입력 : 2025.04.30 14:11 수정 : 2025.04.30 16:48
미성년자 교제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김수현이 지난달 31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 고 김새론씨와 관계에 대한 입장을 밝힌 후 변호사와 함께 나서고 있다. 한수빈 기자

미성년자 교제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김수현이 지난달 31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 고 김새론씨와 관계에 대한 입장을 밝힌 후 변호사와 함께 나서고 있다. 한수빈 기자

배우 김수현이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대표를 스토킹 혐의로 고소했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30일 입장을 내고 “당사와 김수현은 김 대표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추가 고소·고발했다”고 밝혔다.

이어 “골드메달리스트와 김수현은 지난 1일 김세의 대표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소·고발했다”며 “그 취지는 김수현에 대한 지속적, 반복적 허위사실 유포 행위가 김수현에 대한 스토킹 범죄에 해당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수사기관은 김 대표 행위가 김수현에 대한 스토킹행위에 해당한다는 판단 하에 지난 22일 스토킹행위를 중단할 것을 명하는 ‘잠정조치’를 신청했고 서울중앙지법은 신청 다음날인 지난 23일 수사기관의 신청을 받아들여 김 대표에 대해 잠정조치를 결정했다”고 했다.

이와 함께 “김 대표는 자신의 행위가 스토킹 행위에 해당해 이를 금지한다는 법원의 결정이 있었고 지난 24일 결정을 고지 받았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수현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했다.

김수현은 고 김새론과의 미성년 교제 의혹과 채무 변제 압박 의혹 등에 휩싸여 있다. 김수현은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전면 부인했고 유족 등을 상대로 12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 이하 김수현 소속사 입장문 전문

1. 골드메달리스트와 김수현 배우는 금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운영자 김세의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추가 고소∙고발하였습니다.

2. 주지하다시피 골드메달리스트와 김수현 배우는 2025. 4. 1. 가세연 운영자 김세의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소∙고발한 바 있습니다. 그 취지는 김세의의 김수현 배우에 대한 지속적, 반복적 허위사실 유포 행위가 김수현 배우에 대한 스토킹범죄에 해당한다는 것이었습니다.

3. 수사기관은 위와 같은 김세의의 행위가 김수현 배우에 대한 스토킹행위에 해당한다는 판단 하에 2025. 4. 22. 김세의로 하여금 김수현 배우에 대한 스토킹행위를 중단할 것을 명하는 ‘잠정조치’를 신청하였고,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신청 다음날인 2025. 4. 23. 수사기관의 신청을 받아들여 김세의에 대하여 잠정조치 결정을 하였습니다.

4. 김세의는 자신의 행위가 스토킹행위에 해당하여 이를 금지한다는 법원의 결정이 있었고, 24일 결정을 고지받았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계속하여 김수현 배우에 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습니다.

5. 김세의의 위와 같은 행위는 법원의 결정을 무시하는 것으로, 그 자체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형사처벌 대상인 바(스토킹처벌법 제20조 제2항), 골드메달리스트와 김수현 배우는 이에 대하여 신속히 추가 고소∙고발 조치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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