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더본코리아, 지역축제 관련 각종 보도 적극 반박

입력 : 2025.04.30 15:55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 사진 연합뉴스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 사진 연합뉴스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대표로 있는 요식업체 더본코리아 측이 업체와 관련된 각종 루머에 대해 반박했다.

30일 더본코리아는 입장문을 내고 인제군 축제 유튜브 영상 제작, 군산 외식산업개발원 조성, 지역 축제 매출 등에 대해 보도된 더본코리아 지역개발사업 기사에 대해 해명했다.

더본코리아는 “그러나 일부 언론에서 사실과 다른 내용을 기사화하거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표현 및 문구를 사용하고 있어 사실관계를 바로잡고자 한다”고 밝혔다.

강원도 인제군의 축제와 관련해, 인제군이 지역축제 영상물 2편 제작에 5억5000만원을 지급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며 “실제 계약 예산 5억원 중 유튜브 영상 2편 제작 및 홍보비로 사용된 금액은 1억5000만원이며, 나머지 3억5000만원은 시설조성, 메뉴 컨설팅 등 축제 운영 전반에 활용됐다”고 설명했다.

군산 외식산업개발원 조성에 대해서는 “군산시가 예산 70억원을 투입해 마치 더본코리아에 특혜를 제공한 것처럼 보도되고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해당 사업은 군산시가 이미 확보한 예산과 부지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특정 기업에만 맞춤형 혜택을 주는 방식이 아니다. 군산시는 당사의 예산외식산업개발원의 성공 사례를 참고해 협력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축제 매출 규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2023년부터 축제 사업을 본격화해 지금까지 총 16개 지역축제를 수주했으며 전체 매출은 약 41억원 수준”이라며 “모든 축제 용역비는 평균 3억원 수준으로 진행됐으며, 보도됐던 3년간 매출 91억원은 지역축제뿐 아니라 원도심 및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 등 지역 상생 프로젝트와 함께 외식업소에 대한 창업 컨설팅, 사회 취약계층 교육사업 등이 포함된 내용”이라고 덧붙였다.

더본코리아 측은 “지역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투명한 운영과 정확한 정보 공개를 통해 신뢰를 구축하겠다. 다만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나 오보로 인해 그간의 노력과 지자체에 피해가 가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며 “향후에도 더본코리아의 진정성 있는 노력과 성과를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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