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이민정 MJ’ 캡처.
배우 이민정이 신혼 당시 남편 이병헌에게 서운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30일 이민정의 유튜브 채널에는 ‘집밥 이선생 밀키트편 4탄’이라는 제목으로 유튜브 쇼츠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제작진은 이민정에게 “요리하는 걸 좋아하냐”고 물었다. 이에 이민정은 “되게 좋아했었다. 옛날에 결혼해서 1년 차까지는 1시간 걸려서 이것저것 만들고, 찌개도 간 한 번 더 보고 열심히 했다”며 “근데 남편(이병헌)이 5분 안에 먹어버리더라”라고 말했다.

유튜브 ‘이민정 MJ’ 캡처.
그러면서 “밥을 진짜 빨리 먹는다. 자기 국을 먼저 가져가고, 나도 퍼서 가져가는데 벌써 다 먹었다고 하더라”라고 털어놓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그래도 이젠 저도 요리하는 게 빨라졌고, 오빠한테도 ‘위에 안 좋으니까 천천히 먹어라’ 해서 천천히 먹는다. 그래서 지금은 같이 먹을 수 있게 됐다”고 했다.
한편 이민정은 지난 2013년 배우 이병헌과 결혼해 슬하 1남 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