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1)

‘신병 3’ 민진기 감독 “극장판 스핀오프, 해병대·해군 번외편도 준비 중”

입력 : 2025.04.30 16:32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신병 3’를 연출한 민진기 감독. 사진 스튜디오 지니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신병 3’를 연출한 민진기 감독. 사진 스튜디오 지니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신병 3’를 연출한 민진기 감독이 ‘신병’을 소재로 한 극장판 스핀오프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신병 3’ 민진기 감독과 윤기영 작가는 30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경향’과 만난 자리에서 극장판 스핀오프와 다른 군을 소재로 한 번외편 관련 계획을 밝혔다.

민 감독은 인터뷰 중 차기 시즌과 관련해 “새로운 신병이 오기로 돼 있고, 그 전에 ‘신병’ 프랜차이즈와 관련해 스핀오프 극장판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신병’의 IP(지식재산권)가 플랫폼을 넘나들고, 다음 시즌에 새로운 배우가 글로벌 스타로 등장해 글로벌 콘텐츠로 진화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신병 3’를 연출한 민진기 감독. 사진 스튜디오 지니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신병 3’를 연출한 민진기 감독. 사진 스튜디오 지니

민 감독은 육군 보병을 주로 다루고 있는 지금까지의 에피소드와 달리 해병대와 해군을 배경으로 한 번외편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민 감독은 “해병대를 첫 번째로, 그리고 배 타는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 해군을 다뤄보고 싶다. 두 개의 에피소드를 외전 비슷한 느낌으로 구성하고 싶다. TV 기반의 작품보다는 새로운 캐스팅과 플랫폼으로 도전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계획을 덧붙였다.

‘신병 3’는 ‘푸른거탑’ ‘황금거탑’ ‘SNL 코리아’ 등을 연출한 민진기 감독의 극사실주의 밀리터리 코믹드라마로 지난 2022년 첫 시즌이 방송된 이후 스핀오프 예능 ‘신병캠프’와 2023년 ‘신병 2’로 이어졌다.

TV에서는 ENA에서 방송된 ‘신병 3’는 지난 29일 최종회인 8회 닐슨 코리아 유료가구 전국 기준 3.3%, 수도권 3.6%의 자체 최고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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