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출연 아역배우 안태린과 함께 포즈를 취한 아이유(오른쪽). 사진 안태린 어머니 SNS 캡처
가수 아이유가 어린이날을 맞아 미담의 주인공이 됐다.
아이유가 출연한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어린 금명 역을 맡은 아역배우 안태린의 어머니는 최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아이유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안태린의 어머니는 “얼마나 마음이 넓고 얼마나 생각이 깊으시면 이렇게 해주실 수 있을까요”라며 “너무 믿을 수가 없어서 동화 속 이야기 같았던 그런 만남이었어요.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이유가 안태린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안태린은 아이유가 준 것으로 보이는 선물상자를 들고 있다.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출연 아역배우 안태린이 아이유의 선물을 인증하는 모습. 사진 안태린 어머니 SNS 캡처
최근 공개된 ‘폭싹 속았수다’에서 금명 역을 나눠 맡았던 아이유는 안태린에게 어린이날 선물을 준비해 준 것으로 보인다. 아역배우의 어린이날까지 직접 챙기는 마음씨는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아이유는 어린 애순 역의 배우 김태연이 백살예술대상 방송 신인 연기상 후보에 오르자 소속사가 없는 그를 배려해 드레스와 헤어, 메이크업 등을 지원했다. 또한 금명의 어린시절을 연기한 배우 신채린의 마지막 촬영장에는 붕어빵차를 간식차로 서포트했다.
아이유는 ‘폭싹 속았수다’ 이후 내년 MBC 새 금토극 ‘21세기 대군부인’에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