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당
황금연휴를 맞은 극장가 승자는 영화 ‘야당’(감독 황병국)이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 ‘야당’은 전날 12만1340명이 들어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누적관객수 267만3134명이다.
‘야당’은 황금연휴가 시작되는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줄곧 1위를 수성하며 신작들의 공세를 따돌렸다. 지난 5일 ‘마인크래프트 무비’에 한차례 1위를 빼앗겼지만, 이내 탈환에 성공해 흥행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위인 ‘마인크래프트 무비’는 11만7875명, 누적관객수 109만2245명을 기록했다.
반면 황금연휴를 노렸던 신작들은 기대에 못 미쳤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썬더볼츠*’는 6만6613명을 모아 3위에 올랐고, 누적관객수 64만6830명이다.
마동석 신작 ‘거룩한 밤: 데몬헌터스’는 5만7133명이 선택해 그 뒤를 이었다. 누적관객수 64만2155명으로, 마동석 파워를 기대한다면 다소 아쉬운 성적이다.
‘파과’는 3만9173명이 극장을 찾아 5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