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현 데려와라’ 그랬다” 장도연, 규현 만나 ‘라스’ 악플 고충 호소 (살롱드립 2)

입력 : 2025.05.07 08:59
지난 6일 공개된 웹 예능 ‘살롱드립 2’ 규현 출연분 한 장면. 사진 TEO 유튜브 방송화면 캡처

지난 6일 공개된 웹 예능 ‘살롱드립 2’ 규현 출연분 한 장면. 사진 TEO 유튜브 방송화면 캡처

개그우먼 장도연이 ‘살롱드립 2’에서 악성댓글에 대한 고충을 밝혔다.

6일 TEO에서 제작하는 웹 예능 ‘살롱드립 2’에는 ‘데블스 플랜:데스룸’에 출연한 가수 규현이 초대손님으로 나왔다.

이날 규현은 6년 동안 MC로 활약했던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그는 ‘라디오스타’에 대해 “예능인 규현을 만들어준 프로그램”이라며 “덕분에 많이 배우고, 인지도도 많이 쌓았다”고 말했다.

규현은 2017년 입대하면서 ‘라디오스타’에서 하차했다. 규현이 있던 막내자리는 그 이후 많은 예능인들이 거쳐 간 후 현재는 장도연이 꿰차고 있다.

장도연이 “다시 한번 MC 기회가 온다면 하겠냐”고 묻고, 규현은 “충분히 오래 한 것 같다. 아쉬움은 없다”고 답했다.

규현의 답에 장도연은 ‘라디오스타’ MC로 합류할 당시를 떠올리며 “초반에 ‘쟤 왜 넣었냐’ ‘규현 데려와라’는 반응이 많았다”고 돌아봤다.

규현은 이에 “저도 다 겪었다. 열심히 하는데 비교하면 속상하고 짜증난다”면서 “과거는 결국 미화되기 마련이고 ‘그때가 좋았는데’ 하게 된다. 제가 할 때도 계속 욕을 했다. 또 새로운 사람이 오면 ‘장도연 데려오라’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장도연은 “저는 계속할 거다. 만약 잘리면 의자 갖고 나갈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라디오스타’ 출연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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