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중범죄 증거있다” 김새론 유족 측, 기자회견 예고

입력 : 2025.05.07 09:49
배우 김수현(왼쪽)과 고 김새론. 경향신문 자료사진

배우 김수현(왼쪽)과 고 김새론. 경향신문 자료사진

고 김새론 유족 측이 배우 김수현의 ‘중범죄’ 폭로를 예고하고 나섰다.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은 6일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7일 오후 2시 ‘김수현 중범죄’ 폭로 기자회견이 열린다”며 “기자회견은 김세의 가세연 대표와 법무법인 부유 부지석 변호사가 진행한다”고 밝혔다.

관련 기자회견이 진행되는 장소는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다.

가세연은 “이번 사안은 매우 심각한 사안”이라며 “언론사 이외 매체는 참석이 불가하다”고 했다.

김새론 유족을 대리하는 부 변호사와 김 대표는 이번 기자회견에서 김수현의 중대 범죄를 비롯해 고 김새론이 김수현과 미성년 당시 교제했다는 증거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김새론 유족은 김수현이 고 김새론과 미성년 당시 교제를 했고 채무 변제 압박으로 고인이 죽음에 이르렀다고 폭로했다.

김수현은 지난 3월 31일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이와 함께 유족과 김 대표 등을 상대로 120억 규모의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김 대표·부 변호사를 비롯한 유족 측은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선거 이후 김수현과 관련한 여러 증거를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추가적으로 관련 사건이 발생해 이번 기자회견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 김새론은 지난 2월 16일 서울 성수동 자택에서 향년 25세 나이로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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