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재철의 이차

공간·주행·감성, 多잡은 아빠 차···‘더 뉴 익스플로러’

입력 : 2025.05.08 07:00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은 ‘늘 그러했듯’ 장거리 주행하기에 최적의 솔루션을 갖춘 차종이다. 특히 ADAS(주행안전보조시스템) 편의성이 우수하고 실내외 차체 바디 설계 등에서 차량 활용성이 높아 전 세계 대부분의 완성차 마켓에서 ‘세단’을 제치고 ‘원톱’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지 오래다.

포드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  온오프로드 모두에 대응 가능한 SUV로, 전 세계에서 검증받은 상품성을 지니고 있다. 6세대 페이스리프트된 모델로 지난해 국내 입성했다.

포드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 온오프로드 모두에 대응 가능한 SUV로, 전 세계에서 검증받은 상품성을 지니고 있다. 6세대 페이스리프트된 모델로 지난해 국내 입성했다.

포드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

포드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

이 때문에 ‘가족들과의 쉼과 여유, 힐링을 찾아 나서는 여행’ 동반자로 패밀리 수입 SUV들이 여전히 올해도 주목 받고 있는데 ‘포드 익스플로러’는 대표적인 베스트셀링 SUV다.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받은 ‘프리미엄 상품성’에 주행 편의 및 정숙성까지 꿰차고 있기 때문이다.

패밀리 수입 SUV 정석 ‘포드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 車별화’ 무엇인가

이러한 포드 익스플로러는 6세대까지 진화했다.

국내에는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 ‘포드 더 뉴 익스플로러’가 지난해 11월 입성했다. 디지털 클러스터 적용에 실내 마감 수준도 개선됐고, 캐빈룸 공간 설계도 여전히 넉넉한 차다. 가격은 ST-라인이 6200만원, 플래티넘 6800만원이다.

이 덕에 이 차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판매량 데이터 기준으로 올해 1월과 3월 수입 가솔린 차량 부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손재철의 이차] 공간·주행·감성, 多잡은 아빠 차···‘더 뉴 익스플로러’

장점을 꼽자면 먼저, 강인한 차체바디와 단단하고 야무진 실내외 디자인을 이어오고 있다.

사선과 직선을 주로 사용해 ‘당당한 존재감’이 돋보이며 스키드플레이트 등으로 차량 자체에 대한 ‘시각적 안정감’도 크게 올랐다.

차의 첫 인상을 좌우하는 LED 헤드램프는 프론트 그릴 상단 패널과 일체형에 가까운 조화를 이룬다.

‘스트리트 패키지’를 적용한 트림인 ‘ST-라인’은 벌집 구조의 검정색 글로스 프론트 그릴을 더해 도전적인 첫인상을 지니고 있다. 후면부에선 LED 테일램프 역시 리프트게이트를 가로지르는 형태로 가시성을 높였다.

실내에서도 사선과 직선 라인을 곳곳에 사용했고 대시보드, 클러스터, 센터콘솔 등이 새롭게 변경됐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캐빈룸을 바꾼 것인데 전작 대비 ‘필요없는 볼륨’을 덜어낸 것이 포인트다. 한결 더 여유로운 공간에 날렵하게 선과 면을 살린 것이 차별화다. 대시보드 레이아웃이나 시트 마감재 면에선 ‘프리미엄’을 지향했고, 시트 상면부 헤드 레스트 부분은 장거리 주행 시 용이하도록 운전자 및 탑승객들 뒷목을 받쳐주도록 재단돼 있다.

[손재철의 이차] 공간·주행·감성, 多잡은 아빠 차···‘더 뉴 익스플로러’
[손재철의 이차] 공간·주행·감성, 多잡은 아빠 차···‘더 뉴 익스플로러’

달리기는? 엔진 경쟁력, 주행 모드 다양화 최적의 온오프로더

이러한‘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에는 최고 304마력과 최대토크 43.0㎏m급 다운사이징된 2.3ℓ 에코부스트 엔진에 ‘자동 10단’ 변속기가 맞물려 있다. ‘다단’ 변속, 지면상황 및 주행 코스에 적합한 스마트한 주행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아웃도어는 물론 편안한 도심 주행 등 온오프로드 모두에 최적화된 SUV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운전자가 사륜구동 기본이며 6종 주행 모드를 상황에 따라 골라 사용한다.

장거리 주행 시 편의성은 어떨까?

똘똘한 ‘코-파일럿360 통합 어시스트 2.0’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ADAS(주행안전보조시스템)에는 사각지대 정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중앙 유지 보조, 차선 유지 시스템 등을 포함하고 있다.

[손재철의 이차] 공간·주행·감성, 多잡은 아빠 차···‘더 뉴 익스플로러’

전작에서 지적 받아온 ‘클러스터’도 12.3인치 LCD 디지털 고화질 패널로 교체해 직관적으로 주행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다. 이어 센터 콘솔 상면부엔 확대된 13.2인치 LCD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차량 주행 환경, 정보들을 편리하게 제공해준다.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 카플레이 무선 연동은 기본이다.

가성비 우위를 지닌 ‘ST-라인’에는 10개, 플래티넘 트림에는 14개 고성능 스피커가 내장돼 있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된 것은 갈수록 중요시 되고 있는 패밀리 SUV 특성을 살린, ‘감성 드라이빙 상품성’을 극대화한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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