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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해냈다! “비르츠와 이적 합의 완료!” 초대형 이적 온다···레버쿠젠과의 협상이 관건, 이미 ‘1,580억’ 제안 준비

입력 : 2025.05.10 00:06 수정 : 2025.05.10 01:17
madaboutbay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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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플로리안 비르츠(바이어 04 레버쿠젠)와 이적 합의를 마쳤다.

독일 ‘빌트’는 9일(한국시간) “분데스리가 초대형 이적의 첫 걸음이 시작됐다. 정보에 따르면, 바이에른은 비르츠와 이적에 합의했다”라며 독점 소식을 보도했다.

이어 “현재까지 바이에른과 레버쿠젠 사이에 협상은 시작되지 않았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비르츠는 레버쿠젠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것이며 레알 마드리드나 맨체스터 시티의 제안 역시 고려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바이에른과 비르츠 측이 두 가지 시나리오에 합의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첫 번째 시나리오는 비르츠가 이번 여름에 곧바로 이적하는 것이다. 양측 모두가 선호하는 시나리오며, 바이에른은 1억 유로(약 1,580억 원)의 제안을 준비했으며, 곧 레버쿠젠에 제안할 예정이다”라며 “다른 하나는 바이에른과 레버쿠젠이 합의하지 못할 경우에 비르츠는 1년 더 기다릴 의사가 있다고 전했다. 레버쿠젠이 비르츠의 이적료를 받고자 한다면 반드시 2026년 여름에 매각해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Bayern Parall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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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의 올여름 핵심 목표는 비르츠 영입이다. 자말 무시알라와 함께 현시점 독일 최고의 재능으로 꼽히는 비르츠는 이미 분데스리가에서 뛰어난 재능을 입증했으며, 레버쿠젠의 핵심 에이스이자 소년가장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따라서 뮌헨은 독일 축구의 미래를 이끌 무시알라와 비르츠를 동시에 보유하면서 더욱 압도적인 전력을 구축하고자 영입을 위해 나서고 있다.

그런 가운데 최근 뮌헨이 비르츠와 개인 합의를 마쳤다는 소식이 나왔다. 지난달 29일,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는 “우리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현재 레버쿠젠이 사비 알론소 감독을 잃을 준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비르츠와 뱅상 콤파니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 간의 개인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직 두 구단 사이에는 어떠한 합의점도 찾지 못한 상태다”라고 보도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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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이어 비르츠 역시 뮌헨 이적만을 원하고 있다는 소식까지 등장하며 무게가 실렸다. 지난 6일, ‘빌트’는 “비르츠가 바이에른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정보에 따르면, 비르츠는 이미 알론소에게 자신이 레알 마드리드나 맨시티로의 이적을 원하지 않는다고 알렸다고 한다. 그는 오직 바이에른으로의 이적만을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적료다. ‘빌트’는 “레버쿠젠은 핵심 플레이메이커를 쉽게 놓아줄 생각이 없다. 최소 1억 5,000만 유로(약 2,370억 원)의 금액이 아니라면 말이다”라며 어마어마한 금액이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제 비르츠는 뮌헨으로의 이적을 결정했다. 현재 레버쿠젠과의 협상만 남아있는 상태로, 만약 이번 여름 이적이 성사되지 않는다면 내년 여름에는 무조건 뮌헨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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