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캡틴 손흥민 드디어 돌아옵니다! “곧 경기장에서 만나요!” 직접 ‘복귀’ 예고···주말 팰리스전서 복귀전 치를까

입력 : 2025.05.10 01:34
손흥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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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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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손흥민(토트넘)이 직접 복귀를 예고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9일 오전 4시(한국시간) 노르웨이 보되의 아스미라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준결승 2차전 원정 경기에서 FK 보되/글림트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1차전 3-1 승리에 더해 합산 점수 5-1을 만들며 결승으로 향했다. 결승에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손흥민은 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달부터 계속된 발 부상에서 아직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으며, 결승 진출이 달린 중요한 일전에도 결국 출전하지 못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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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험난한 노르웨이 원정길에서 신중한 경기를 펼쳤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그동안 해왔던 공격적인 축구를 포기하고 수비적으로 나서며 결승 진출을 위해 총력전을 기울였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토트넘은 후반 18분 도미닉 솔란케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고, 7분 뒤 페드로 포로의 추가골까지 더해 2-0 승리를 거뒀다. 그렇게 눈물겨운 결승 진출을 이뤄냈다.

토트넘은 이로써 지난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이후 6년 만에 유럽대항전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더불어 17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사복을 입은 토트넘 손흥민이 2일 유로파리그 보되/글림트와의 4강 1차전에서 팀이 골을 넣자 활짝 웃으며 기뻐하고 있다. Getty Images코리아

사복을 입은 토트넘 손흥민이 2일 유로파리그 보되/글림트와의 4강 1차전에서 팀이 골을 넣자 활짝 웃으며 기뻐하고 있다. Getty Images코리아

경기 후, 손흥민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 포스터와 함께 “좋은 아침이에요. 곧 경기장에서 만나요!”라는 메시지를 게시했다. 곧 돌아오겠다는 예고였다.

손흥민은 어느덧 7경기째 결장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토트넘은 여전히 손흥민의 부상 상태에 대해 정확한 소식을 알리고 있지 않으며 계속해서 지켜보고 있다는 말만 내놓고 있다. 일각에서는 시즌 아웃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나올 정도로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토트넘이 결승 진출을 이뤄냈고, 손흥민 역시 곧 복귀하겠다는 메시지를 직접 전하면서 팬들의 걱정스러운 마음이 한결 덜어지게 됐다.

손흥민. 토트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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