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오스틴, 주루 충돌 후유증으로 삼성전 결장···검진 결과 이상 없어

입력 : 2025.05.10 13:45
강승호와 충돌한 오스틴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6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LG와 두산의 경기.  LG의 오스틴이 8회초 문보경의 타격 뒤 2루로 달리다 두산 2루수 강승호와 충돌해 경기장에 누워 있다. 2025.5.6    hkmpooh@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강승호와 충돌한 오스틴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6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LG와 두산의 경기. LG의 오스틴이 8회초 문보경의 타격 뒤 2루로 달리다 두산 2루수 강승호와 충돌해 경기장에 누워 있다. 2025.5.6 hkmpooh@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프로야구 LG의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이 주말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

LG는 10일 “오스틴이 지난 6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주루 도중 충돌해 7일 휴식을 취했다”며 “8일 대구로 선수단과 함께 이동했지만 9일 타격 훈련 도중 어지럼증을 호소해 서울로 올라갔다”고 알렸다.

오스틴은 지난 6일 두산전에서 2루로 달리던 도중 문보경의 땅볼을 잡기 위해 1루 쪽으로 달려가던 강승호의 다리에 걸려 넘어졌다. 한동안 쓰러져 있던 오스틴은 곧 일어나 그라운드를 걸어나갔다.

오스틴은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의료원에서 검진 결과 이상이 없다는 의사 소견을 받았다. 오스틴은 휴식을 취하기 위해 대구로 이동하지 않고 13일 키움과의 홈 경기부터 합류할 예정이다.

LG는 대구에서 삼성과 10일 더블헤더를 포함한 3연전을 11일까지 치르고 서울로 이동한다.

박수, 공유 영역

댓글 레이어 열기 버튼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