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예능 ‘놀면 뭐하니’
‘놀뭐’ 이이경이 부모님과 합가를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 (이하 ‘놀뭐’)에서 이이경이 중대(?)발표를 했다.
이날 이이경은 “저 5월 14일에”라고 운을 떼 멤버들을 긴장하게 했다. 이에 유재석은 “결혼하냐. 결혼하면 축하하지”라고 너스레 떨었다.
이이경은 “다 정리하고 부모님 댁에 들어간다. 내가 가족을 1년에 10번도 안 만나더라. 부모님 쉬는 날 데이트를 한 번도 안 해본 것 같아서 데이트해보려고 한다. 아버지 몸이 많이 안 좋으신 게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결정하고 어머니에게 얘기하니까 ‘왜 그러냐’고 하시더라. 어머니가 너무 부담스러워하신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주우재는 “내가 먼저 경험을 해봤다. 나도 합가를 30대 중후반에 했다. 확실히 떨어져 산 시간만큼 날 모른다. 나도 부모님을 모르고. 그동안 잊고 있어서. 처음에는 불편한데 나름의 퍼즐들이 생겨서 편하게 살 게 된다”고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 훈훈함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