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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손흥민 8G 만에 돌아왔다! 팰리스전 명단 포함→벤치 출격 대기···토트넘, 선발 라인업 공개

입력 : 2025.05.11 21:03
손흥민. 토트넘 SNS

손흥민. 토트넘 SNS

마침내 돌아왔다. 손흥민이 8경기 만에 발 부상에서 복귀하며 명단에 포함, 벤치에서 복귀전 출격을 기다린다.

토트넘 홋스퍼는 11일 오후 10시 1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크리스털 팰리스를 상대로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현재 토트넘은 11승 5무 19패(승점 38)로 16위, 팰리스는 11승 13무 11패(승점 46)로 12위에 올라있다.

토트넘 선발 라인업. 토트넘 SNS

토트넘 선발 라인업. 토트넘 SNS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팰리스를 상대로 안토닌 킨스키, 페드로 포로, 케빈 단소, 벤 데이비스, 제드 스펜스, 파페 사르, 아치 그레이, 로드리고 벤탄쿠르, 데얀 쿨루셉스키, 마티스 텔, 윌슨 오도베르를 선발로 내세웠다. 손흥민은 벤치에 앉았다.

손흥민. Getty Images

손흥민. Getty Images

손흥민이 돌아왔다. 토트넘은 10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스테코글루는 일요일에 열리는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손흥민의 복귀 가능성에 대해 ‘반쯤 희망적’이라고 말했다”라며 팀 뉴스를 전했다.

팰리스전을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모두가 목요일을 무사히 보냈고, 우리는 내일 쏘니(손흥민의 애칭)가 몇 분이라도 뛸 수 있기를 반쯤 희망하고 있다. 그는 현재 돌아올 수 있는 유일한 선수다”라고 말했다.

손흥민. Getty Images

손흥민. Getty Images

무려 8경기, 한 달 만의 복귀다. 손흥민은 지난달 13일, 발 부상으로 인해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전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경기에 나서지 못했으며, 토트넘에 가장 중요한 일전이었던 FK 보되/글림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준결승 1,2차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다행히 토트넘은 손흥민 없이 결승 진출을 이뤄냈다.

지난 9일, 손흥민은 결승 진출 포스터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좋은 아침이에요. 곧 경기장에서 만나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게시하며 직접 복귀를 예고했다. 여기에 더해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손흥민이 몇 분이라도 나설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복귀 가능성을 전망했고, 일단 명단에 포함되며 벤치에서 출격을 기다린다.

토트넘으로선 너무나도 큰 힘을 얻게 됐다. 당장 오는 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치러야 하는 가운데 손흥민이 돌아오게 됐기 때문이다. 아직 시간적인 여유가 있기에 남은 두 경기에서 조금씩 출전하며 결승전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 올릴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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