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파이브’ 라미란 “‘응답’ 子 안재홍, 지금은 동년배 같아”

입력 : 2025.05.12 11:38
배우 이재인, 안재홍, 라미란, 김희원, 오정세, 사진|이다원 기자

배우 이재인, 안재홍, 라미란, 김희원, 오정세, 사진|이다원 기자

배우 라미란이 영화 ‘하이파이브’(감독 강형철)로 재회한 안재홍에 애정을 표현했다.

라미란은 12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하이파이브’ 제작보고회에서 tvN ‘응답하라 1988’서 모자지간으로 나온 안재홍과 다시 만난 소감을 묻자 “난 내가 안재홍의 어머니 역이었다는 걸 ‘응답하라’ 끝난 이후 바로 잊었다”고 밝혔다.

그는 “배우는 어떤 작품에서 어떤 모습으로 다시 만날지 모르지 않나. 그런데 안재홍은 아직도 날 ‘어머니’라고 부르더라”며 “지금은 전혀 모자지간처럼 보이지 않고 동년배처럼 보이지 않나. 극 중 미혼이라서 모자지간으로 안 봐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재홍은 ‘응답하라’ 이후에도 자주 만나서 낯선 느낌은 없었다. 되게 편안했고, 연기를 찰떡같이 주고 받아서 연기를 하는 건지 놀러온 건지 모를 정도로 재밌게 찍었다”고 말했다.

함께 자리한 안재홍은 “라미란과 재회를 늘 꿈꿔왔다. 이 순간을 참 기다렸다. 지금 이렇게 사진으로 봐도 참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화답했다. 이어 “라미란과 같은 작품과 장면 속에서 호흡을 맞추면서 너무 행복했고 신났고 든든했다”고 덧붙였다.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으로, 오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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