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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최초’ 최정 500호 홈런은 인천 홈에서 터졌다

입력 : 2025.05.13 20:06 수정 : 2025.05.13 20:21
SSG 최정. 연합뉴스

SSG 최정. 연합뉴스

SSG 최정(38)이 KBO리그 역대 최초 통산 500홈런 대기록을 세웠다. 프로 21년 만에 새 역사를 썼다.

최정은 1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NC전 6회말 2사 1루 세번째 타석에서 시즌 5호, 통산 500호 홈런을 쳤다. 그 전까지 단 2피안타로 호투하던 NC 선발 라일리 톰슨의 6구 슬라이더를 잡아당겼다. 타구는 최정이 가장 많은 홈런을 날려 보냈던, 랜더스필드 왼쪽 담장으로 향했다. 0-2로 끌려가던 SSG는 최정의 홈런 한 방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최정은 지난해까지 통산 395홈런을 때렸다. 통산 500홈런에 단 5개만 남기고, 시즌 개막 전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최정은 돌아오자 마자 홈런포를 가동했다. 지난 2일 복귀전 첫 타석부터 홈런을 때렸다. 그리고 복귀 10경기 째인 이날 시즌 5호포로 통산 500호를 꽉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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