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틴탑 출신 방민수. 본인 인스타그램 계정
틴탑 출신 방민수가 모덴베리코리아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의도적 탈퇴를 선언한 지 약 2년 만이다.
모덴베리코리아는 13일 입장을 내고 “틴탑 출신 방민수와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방민수는 웹예능과 광고 등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2010년 티오피미디어 소속 보이그룹 틴탑으로 데뷔한 방민수(활동명 캡)는 ‘향수 뿌리지마’, ‘미치겠어’, ‘장난아냐’ 등 히트곡으로 강렬한 퍼포먼스와 개성 있는 보컬을 선보였다. 팀 활동 이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꾸준히 팬층을 유지해왔다.
이번 전속계약으로 방민수는 음반이나 연기 대신 웹예능과 광고 분야에서 다채로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밝고 친근한 이미지와 자연스러운 입담을 주무기로 한다는 계획이다.
방민수는 틴탑 멤버이자 활동명 니엘로 2010년 가요계에 데뷔했다. 그는 2023년 5월 개인 유튜브 방송에서 흡연과 음주 등을 하면서 팬들에게 욕설을 하기도 했다. 이후 그는 “오래전부터 아이돌 생활이 적성이 맞지 않았다”며 팀탈퇴를 선언했다. 최근 방민수는 예초 작업을 하며 생활하는 근황을 알렸다.
모덴베리코리아에는 다이아 출신 솜이, 나인뮤지스 출신 은지, 걸스데이 출신 황지선, 밴디트 출신 승은 등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