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제이슨 테이텀이 13일 뉴욕 닉스와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 4차전에서 4쿼터에 부상으로 코트에 쓰러져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제이슨 테이텀(27·보스턴)이 아킬레스건 파열 수술을 받았다. 긴 재활이 예상돼 다음 시즌 출전도 불투명해졌다.
보스턴 셀틱스는 14일 “테이텀이 파열된 오른 아킬레스건 재건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테이텀은 전날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와의 플레이오프(PO) 2라운드 4차전 경기 도중 부상을 당했다.
이날 42득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던 그는 4쿼터 종료 3분을 남기고 흐르는 공을 잡기 위해 몸을 던지는 과정에서 오른쪽 발목에 큰 통증을 호소했다. 얼굴을 감싸며 고통스러워하던 그는 스태프들의 부축을 받아 코트를 빠져나갔다. 이후 휠체어를 타고 경기장 밖으로 이동했다.
우려대로 아킬레스건 파열이었다. 구단은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으며, 완전한 회복이 가능하다고 밝혔지만 예상 복귀 시간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의료 전문가 및 NBA 관계자들은 최장 1년 가량의 긴 재활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에반 제프리스 박사는 “회복하는 데 9~12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테이텀은 다음 시즌에 출전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NBA 전문가 샴스 카라니아도 “아주 긴 재활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보스턴 테이텀이 13일 뉴욕 닉스와 플레이오프 2라운드 4차전 4쿼터에 부상을 당한 뒤 코트 밖으로 이동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디펜딩 챔피언 보스턴은 이날 패배로 1승3패로 벼랑 끝에 내몰렸다. 테이텀의 큰 부상으로 최악의 위기에 몰렸다.
테이텀은 이번 시즌 72경기에서 평균 26.8득점 8.7리바운드 6어시스트 기록하며 보스턴의 PO 진출을 이끌었다. PO에서도 8경기에서 평균 28.1득점 11.5리바운드 5.4어시스트 기록하고 있었다.
올스타 6회, 올NBA 4회에 빛나는 테이텀의 낙마는 보스턴 구단은 물론 NBA 팬들에게도 큰 충격으로 남게 됐다.